현대차, 상품성 강화한 ‘베라크루즈 2015’ 출시

입력 2014-05-06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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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플래그쉽 SUV 베라크루즈 2015년형을 7일 출시한다.

2015년형은 알로이 페달, 고급 가죽 키 홀더 등을 적용하고 외장 색상도 화이트 크리스탈 펄, 아라비안 모카 등 2가지 색상을 추가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또 옵션으로 선택해야 했던 동승석 통풍시트와 파워 테일게이트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네비게이션도 업그레이드 됐다. 주행 중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인터페이스 및 3D 지도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인상됐다. ‘베라크루즈 2015’ 3.0 디젤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경우 42만원 인상된 3838만원이다. 하지만 동승석 통풍 시트와 파워 테일게이트를 적용했고, 일부 옵션 조정을 통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현대차측의 설명. 3.0 디젤 2WD 모델의 경우 3838만원~3946만원, 3.0 디젤 4WD 4058만원~4166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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