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거주 할아버지,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하루하루가 신기록’

입력 2014-05-07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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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사진출처|YTN 뉴스 캡처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미국 뉴욕에 사는 올해 111세의 알렉산더 아미흐가 세계 최고령 남성에 등극했다.

6일(현지시간) NBC 방송은 알렉산더 이미흐가 지난달 24일 별세한 아르투로 리카타(이탈리아)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령 남성의 자리를 물려받았다고 보도했다.

1903년 2월 4일 폴란드에서 태어난 이미흐는 독일 나치의 침공을 피해 아내와 함께 1939년 고국을 떠나 1950년대 미국에 도착했다.

장수의 비결을 묻자 이미흐는 “그저 일찍 죽지 않았을 뿐”이라며 “어떻게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미흐는 젊은 시절 체조와 수영으로 건강을 유지했고 저칼로리 식품인 닭과 생선을 즐겼으며 술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최고령자는 일본의 116세 할머니 오카와 미사오인것으로 밝혀졌으며 남성 최고령자인 이미흐는 67번째 고령자이다.

누리꾼들은 이날 전해진 소식에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111세 대단하다"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딱 봐도 정정해 보인다"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이제 저 분은 하루하루가 기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YTN 뉴스 캡처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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