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주량? 소중 두 병… 술친구 써니 주당, 못 이긴다”

입력 2014-07-01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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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의 패션화보와 인터뷰가 1일 공개됐다.

파격적인 헤어 커트와 금발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효민은 이번 화보에서 예측 불가한 다양한 매력의 네 가지 콘셉트를 선보였다.

평소 감각적인 사복패션으로 패셔니스타 대열에 오른 효민은 제시뉴욕, 르샵, 스타일난다, 딘트, 탠디 등으로 구성된 각 콘셉트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60년대 여배우 모티브의 우아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섹시하고 트랜디한 마린룩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밝은 걸리시한 느낌부터 스트릿 보더의 펑키함까지 조각 같은 ‘나이스 바디’를 서슴없이 드러냈다.

아울러 복고풍의 옵티컬 프린트 롱 원피스로 분위기 있는 60년대 여배우를 연상케 했다. 여기에 오버사이즈의 선글라스와 볼드한 액세서리로 한층 더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의 시크하고 우아한 자태가 세련됨을 잃지 않았다.

이후 효민은 인터뷰에서 “걸그룹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솔로 활동의 계기를 밝혔다. 또 자신보다 앞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지연에 대해 “성적이나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고 서로 이야기했다”면서도 “기대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동대문이나 가로수길, 로데오 거리에서 주로 쇼핑을 한다는 효민은 공항패션을 스타일리스트가 정해주느냐는 물음에 “공항을 많이 가다 보니 직접 스타일링한다”고 답했고, 최고의 패셔니스타로는 지드래곤을 꼽았다.

그러면서 “나도 저렇게 입고 싶다고 느낀 적은 처음인 것 같다”며 지드래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밖에 칼로리 높은 음식을 좋아해 몸매 관리를 위해 크로스핏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 효민은 자신의 주랑 대해 “두 병 정도 마신다”면서 술친구로 소녀시대 써니를 언급했다.

그는 “(써니는 술을) 정말 잘 마신다. 이겨보고 싶은데 잘 안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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