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유세윤, 최자 연애운 보더니 지갑 빙의 “왜 버렸냐”

입력 2014-07-20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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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최자’. 사진출처|방송캡처

‘SNL 코리아’ 유세윤, 최자 연애운 보더니 지갑 빙의 “왜 버렸냐”

다이나믹듀오 최자의 지갑 분실 사건이 개그로 승화됐다.

다이나믹 듀오(최자-개코)는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5’ 16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자는 2005년을 배경으로 한 코너 ‘박수무당’에서 무당 유세윤에게 다이나믹듀오의 미래를 물었다.

이들의 성공을 장담한 유세윤은 개코의 연애운을 예언한 후 최자에게 “자네의 연애운을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하나도 안궁금하다. 진짜 하지 말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유세윤은 최자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래를 보고 왔다”며 감탄사를 연발한 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그런데 미래를 보고 왔는데도 잘 모르겠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최자는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어떡하느냐. 이거 아까 안 하기로 하지 않았느냐”고 난감해했다.

이에 유세윤은 최자의 지갑으로 빙의해 “왜 날 버리셨느냐. 이 비싼 지갑 왜 스티커를 붙이셨나”고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자는 “지갑아 미안하다. 두 번 다시 널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유세윤을 안아 들고 퇴장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SNL 코리아 최자 지갑 일부러?” “SNL 코리아 최자, 지갑 대박 사건” “SNL 코리아 최자, 지갑 콩트 웃기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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