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임필성 감독 “이솜, 백치와 천재 오간다”

입력 2014-09-02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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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임필성 감독 “이솜, 백치와 천재 오간다”

임필성 감독이 배우 이솜에 대해 언급했다.

임 감독은 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 제작보고회에서 “이재용 감독의 ‘뒷담화 : 감독이 미쳤어요’에서 이솜을 처음 만났는데 백치와 천재를 오가는 캐릭터 같더라”며 이솜을 눈여겨 봤음을 말했다.

임 감독은 “배우로서 가능성이 보였다. 이번 영화에서 드러날 것이라 믿는다”며 “‘마담 뺑덕’의 ‘덕이’ 캐릭터를 구상하며 가장 먼저 떠올린 인물이 이솜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우성 이솜 박소영 김희원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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