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조정석 “사랑하는 사람과 공유하고픈 취미? 여행”

입력 2014-09-18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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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조정석과 신민아가 패션지 인스타일 10월호와 발행하는 인스타일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 커버를 장식했다.

최근 인스타일에 따르면 조정석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우리 마누라”를 찾으며 넉살을 떨었고, 신민아 역시 조정석을 세심하게 챙겼다.

신민아는 “조정석이 정말 밝고 유쾌한 사람이라 함께 있으면 덩달아 재밌는 사람이 되는 것 같다”고 조정석에 대해 이야기했고, 조정석은 “배우가 아닌 신민아를 처음 알게 됐는데, 참 좋은 사람”이라고 덧붙이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이야기했다. 단독 컷보다 커플 컷을 찍을 때 더 유쾌하고 밝은 기운을 뿜어냈다고.

내달 8일 개봉하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통해 결혼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담아낸 작품.




조정석은 “실제로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남자들이 더 행복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다른 여자들이 예뻐 보인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며 영화에서도 그런 ‘현실적인’ 장면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신 신민아’라서 공감이 되겠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민아의 훌륭한 연기력으로 커버가 됐다”고 재치 넘치게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취미’를 묻는 질문에 신민아는 “어렸을 때부터 활동을 해서, 밖에서 손을 잡고 걸어 다니는 커플을 보면 부럽다”며 연인과 함께 하는 여행에 대한 로망을 이야기했고, 조정석 역시 “나 역시 활동적인 편이라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보고 시야를 넓히는 걸 좋아한다”며 동시에 ‘여행’을 꼽았다.

‘최강 케미’가 돋보이는 로맨틱 커플 화보와 두 배우가 꿈꾸는 결혼과 행복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는 인스타일 10월호와 함께 발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과 인스타일 아이패드 디지털 매거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인스타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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