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연예매체 US위클리는 “마룬5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 센터에서 콘서트를 가진 가운데 한 여성 팬이 무대 위로 올라와 애덤 리바인을 습격했다”고 7일 보도했다.
여성팬은 리바인이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갑자기 무대 위에 등장했고 그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 리바인은 한 쪽 팔로 그녀를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리바인은 이내 그 여성을 설득하며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했다. 다행히 진정이 된 여성은 큰 사고 없이 경호원에 의해 무대 밖으로 끌려 나갔다.
리바인은 노래가 끝난 뒤 “잠시 동안이지만 무서웠다.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눈을 떴는데, 이상한 것이 눈 앞에 있었다. 정말 끔찍하다”고 털어놓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술에 만취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리바인은 그녀의 손톱에 의해 귀와 목에 부상을 입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