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오른쪽). 스포츠동아DB
배우 원빈(37)과 이나영(36) 측이 30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원빈, 이나영 두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나영♥원빈의 결혼을 알립니다. 배우 이나영 씨와 원빈 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습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강원도 정선 덕우리 한 민박집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으며, 극비리에 진행돼 소수의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에 앞서 증권가 정보지, 일명 ‘찌라시’를 통해 두사람의 결혼설이 널리 퍼진 바 있어 흥미롭다. 당시 ‘찌라시’에는 두 사람의 결혼과 함께 혼전임신에 대한 언급도 실려있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결혼설을 강하게 부인하며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원빈과 이나영은 2011년 한 소속사 연예인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2년 열애를 인정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원빈-이나영(오른쪽). 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