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표정부터 바꼈다… 제2막 흥미진진!

입력 2015-07-01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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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 표정부터 바꼈다… 제2막 흥미진진!

배우 수애의 표정이 확 바뀌었다.

수애가 이제는 서은하의 삶을 시작한다. 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 11회부터는 변지숙에게 벗어나지 못하고 망설이던 변지숙이 서은하의 삶을 받아들이고 주변을 하나씩 바꾸어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수애는 표정부터 바꿨다. ‘가면’ 초반 두 사람의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차별화해 연기해 화제를 모았던 수애의 얼굴에서 더 이상 변지숙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표정하나로 변지숙을 순식간에 서은하로 바꾸어 버리더라”며 “수애의 무서운 몰입도와 연기력에 제작진 모두 혀를 내둘렀다”고 말했다.

20부작인 ‘가면’은 지난 주 10회가 끝나며 반환점을 돌았다. 이는 ‘가면’ 내용 전개의 전환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 중심에 수애가 있다. 변지숙이 서은하가 되면서 모든 상황과 인물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제작사는 “10부를 기점으로 모든 것이 바뀐다. 변지숙과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 하루 아침에 바뀐다는 것은 오히려 너무 급작스러운 설정이기 때문에 그가 서은하로 살기 위해 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골든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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