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무녀굴’ 김혜성 “동안 외모? 미묘하게 늙고 있다”

입력 2015-07-14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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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성이 전역 후 복귀 소감을 밝혔다.

김혜성은 1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퇴마: 무녀굴’ 제작보고회에서 “이제 책임감이 느껴지는 나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대를 다녀온 후 생각도 많아졌다. ‘퇴마: 무녀굴’은 전역 후 또 다른 시작이었기 때문에 촬영 당시 즐겁다기보다 긴장이 많이 됐다. 선배들이 많이 이끌어줘서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혜성은 동안 외모에 대해 “얼굴이 미묘하게 조금씩 늙고 있다. 주름도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신진오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성균과 김혜성이 각각 진명과 지광 역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비밀을 간직한 여자 금주 역은 유선이 열연했다. 이들의 사건을 취재하는 방송 PD 역은 차예련이 맡았다.. ‘이웃사람’ 김휘 감독이 연출한 ‘퇴마: 무녀굴’은 8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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