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무녀굴’ 유선 “실제로 딸 있어 엄마 연기 몰입도↑”

입력 2015-07-14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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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이 엄마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유선은 1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퇴마: 무녀굴’ 제작보고회에서 “자식이 없을 때부터 엄마 연기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두 딸을 둔 엄마를 연기한 그는 “실제로 18개월 된 딸이 있다. 딸이 있으니 아무래도 감정 몰입이 더 잘 되더라. 극 중 두 딸이 마치 내 딸인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카메라 앞이 아닌 곳에서 엄마라고 얘기할 정도로 자연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신진오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성균과 김혜성이 각각 진명과 지광 역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비밀을 간직한 여자 금주 역은 유선이 열연했다. 이들의 사건을 취재하는 방송 PD 역은 차예련이 맡았다.. ‘이웃사람’ 김휘 감독이 연출한 ‘퇴마: 무녀굴’은 8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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