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공승연 “가상남편 이종현, 실제 이상형과 비슷해”

입력 2015-07-14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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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공승연 “가상남편 이종현, 실제 이상형과 비슷해”

배우 공승연의 패션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공승연은 이번 화보에서 내추럴하면서도 감성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무채색의 배경과 의상이 화장기가 별로 없는 얼굴과 어우러지며 신비로운 느낌까지 자아냈다.

이어 기하학적 카펫 문양이 보헤미안 느낌을 풍기며 롱 드레스와 독특한 매치로 시선을 끌었다. 자유롭지만 여성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며 한쪽으로 땋아 내린 브레이드 헤어가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어진 촬영은 발랄한 소녀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20대 여대생 공승연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상큼하고 경쾌한 표정 연기에 스태프들의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마지막 촬영은 스포티한 룩을 패셔너블하게 연출했다. 비니는 캐주얼한 매력을 상승시키며 레깅스는 늘씬한 각선미를 부각시켰다. 시크함과 러블리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활기찼던 화보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풍문으로 들었소’가 끝난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작품을 생각하며 뭉클하다”고 전했다. 그만큼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고 가족 같은 현장이 인상 깊었기 때문이라고.




공승연은 높아진 인기가 아직은 신기하기만 한 신인 배우다. 대형 기획사를 뒤로하고 선택한 연기는 그만큼 그에게 절실하고 소중하다. 몇 년간의 무명시절 끝에 찾아온 지금 이 순간은 그가 그토록 바랐던 ‘바쁜 일상’이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도 출연 중인 그는 가상 남편인 종현을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듬직한 모습이 실제 이상형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10월 방영 예정인 ‘육룡이 나르샤’ 준비에 여념이 없는 공승연은 그저 ‘연기 잘 하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대중이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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