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아이돌의 위엄”, 뮤지컬 ‘인 더 하이츠’ 예매랭킹 1위

입력 2015-07-23 17: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실력파 아이돌의 위엄”, 뮤지컬 ‘인 더 하이츠’ 예매랭킹 1위

9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1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랭킴 1위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의 신호탄을 올렸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 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유머로 승화한 작품이다. 뮤지컬에서는 좀처럼 시도되지 않는 랩, 힙합, 스트릿 댄스 등이있어 새롭고도 실험적 도전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에 제62회 토니상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 포함 4개 부문 수상, 2009년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 등 우수한 결과를 낳았다.

국내 초연무대에서는 떠오르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와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아이돌 스타의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이츠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역에 양동근, 정원영, 키, 장동우가,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는 ‘베니’역에는 서경수, 김성규, 첸이, 하이츠 밖의 세상을 동경하며 모든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용사 ‘바네사’역에는 오소연, 제이민이 캐스팅 되었다. 또한 하이츠의 자랑이라 할 만큼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교에 입학하지만 금전적이 문제로 학교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니나’역에는 김보경과 루나가 무대가 오른다.

더불어 대한민국 뮤지컬계 독보적인 흥행파워를 자랑하는 이지나 연출과 원미솔 음악감독, 채현원, 김재덕 안무가를 비롯한 막강한 크리에이티브팀의 참여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입증시키며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화려한 춤으로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8월 12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 할인이 적용되며 9월 4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개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