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정, EBS ‘스페이스공감’ 녹화 참여 ‘신곡 첫 나들이’

가수 한희정이 EBS 스페이스공감에 출연한다.

한희정은 오는 21일 22일 EBS 스페이스 홀에서 진행되는 ‘EBS 스페이스공감’ 녹화에 참여한다. 지난 17일 신곡 ‘Slow Dance’를 발표한 후 첫 나들이다.

이번 EBS 스페이스공감 방송 출연은 2013년 출연 이후 2년여 만이다. 지난 2집 ‘날마다 타인’ 이후 오랜만의 활동이라 이번 방송은 그녀의 무대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발표한 EP앨범 ‘Slow Dance’는 현악기와 어쿠스틱의 조화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지 리스닝 트랙들로 채워졌다. 앨범의 주제는 ‘느림’으로, 망각이나 관계의 느림을 선율의 반복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다. 서늘한 가을의 정취와 더없이 잘 어울리는 이번 앨범은 올 가을 팬들의 귓가에 가장 오래도록 머무를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희정 타이틀곡 ‘Slow Dance’의 뮤직비디오를 공동 연출하며 아티스트를 넘어 연출가로서의 새로운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한희정의 EBS 스페이스공감 공연은 21일, 22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EBS 스페이스공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파스텔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