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시청자 호평 기대할 마음의 여유 없었다”

입력 2015-11-1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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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시청자 호평 기대할 마음의 여유 없었다”

배우 최시원이 주변의 뜨거운 반응에 화답했다.

최시원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MBC '그녀는 예뻤다' 종영 소감 및 촬영 뒷이야기 등을 밝혔다.

그는 이날 "이런 반응을 기대했느냐"는 질문에 "호평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걸 바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최시원은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니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좋은 글을 써주신 작가님과 캐릭터를 살려주신 연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혜진(황정음)을 짝사랑하는 신혁 역을 맡아 능청 맞은 코믹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극 중반 소설가 텐으로 밝혀져 드라마의 반전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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