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장영란 “남편, 내 대변 꽃이라 불러” 엽기 애정행각 고백

입력 2015-12-10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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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남편과의 엽기적인 애정행각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306회에서는 결혼 7년차 아내 장영란이 오랜만에 출연해 톡톡 튀는 매력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최근 진행된 ‘백년손님’ 306회 녹화에서 남편의 역할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김원희는 장영란에게 “아빠 같은 남편과 살고 있느냐, 남동생 같은 남편과 살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장영란은 “결혼 7년차지만 우리 신랑은 아직 애인 같다”고 말하며 여성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심지어 장영란은 “나는 화장실에 갈 때 ‘여보~꽃 따러 갈게요’라고 말한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장영란은 “꽃을 따러 간다는 뜻은 대변을 보러 간다는 뜻이다, 꽃은 곧 내 대변이다”는 엽기 발언으로 닭살 부부애를 과시해 스튜디오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성대현과 김환은 “머리에 꽃을 꽂으면 대변을 칠한 것이냐”, “‘여보 나 오늘 꽃다발 받았어’는 대변 세례냐”고 장영란을 놀리며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거침없는 장영란의 입담으로 촬영장 분위기가 뜨거웠다”며 장영란의 ‘백년손님’ 활약상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10일 밤 11시 15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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