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아닷컴DB
이제는 돌풍이 아니라 토네이도다. 그룹 세븐틴이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2016년 최고의 보이그룹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세븐틴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LIKE SEVENTEEN-Boys Wish'를 개최하고 7000여 팬들과 만났다.
세븐틴의 성장세는 경이로운 수준이다. 데뷔후 7개월만인 2015년 12월, 800석 규모의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첫 콘서트 'LIKE SEVENTEEN-Boys Wish'를 개최한 세븐틴은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6000여명이 수용가능하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으로 그 규모를 확 늘렸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콘서트는 전석이 매진돼 티켓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세븐틴의 데뷔앨범 '17 CARAT'와 두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비(BOYS BE)'는 각각 4만9519장 11만6915장의 판매량을 기록해(2015년 11월 30일 기준)2015년 데뷔한 신인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달성했다.
갓 데뷔한 신인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현재 가요계의 흐름을 고려할때 세븐틴의 이 같은 성공은 가히 '기적'이라고 표현할 수준이다.
이에 대해 세븐틴의 승관은 "데뷔 때부터 인원수가 많고 자체 제작아이돌이라는 점이 주목을 받은 것 같다"며 "이 친구들 멤버도 많은 데 재밌게 한다고 해서 많이 좋아해준 거 같다. 그냥 열심히했다"라고 관심에 대한 이유를 분석했다.
이어 호시는 "세븐틴은 볼매그룹이다.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더라도 한 번 본 사람은 없다고 하고 싶다"라고 꾸준한 모습을 약속했다.
실제로 현재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차기 앨범 준비 등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 세븐틴은 "꾸준히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콘서트가 끝나는 대로 다음 앨범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예고했다.
원우는 "우리가 작년에 신인상을 받았는데, 신인상을 받을 때 '신인상에 걸맞은 가수가 되자'라고, 다짐을 했다. 그래서 올해는 꼭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라고 2016년 계획을 밝혔고, 승관은 "이 친구들은 어떤 콘셉트로 올까? 하는 예상할 수 없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평가 받고 싶다. 그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항상 새로운 매력을 약속했다.
또 원우는 "대중들에게 '세븐틴은 역사에 남을 아티스트'라는 소리가 듣고 싶다"라고 상당히 어마어마한 포부를 덧붙였다. 현재와 같은 세븐틴의 기세라면 이 역시도 꼭 꿈이라고만 치부하긴 힘들 듯 하다.
한편 세븐틴은 15일 오후 6시 MBC뮤직 리얼리티 프로그램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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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ganr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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