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새 멤버 유정 “알몸 상태 들키고 친해졌다”

입력 2016-02-16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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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는 1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싱글 '변했어'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무려 3년만의 컴백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혜란은 컴백 준비중 에피소드에 대해 "우리가 공백기가 참 길었다. 솔직히 유진 언니와 난 다른 원년 멤버의 가고 싶은 길을 알았을 때 응원은 했지만 한편으로 부담감도 있었다. 그런데 새로 들어온 친구들과 연습생을 같이 하기도했었고, 너무 친해졌다. 그래서 연습도 즐겁게 하고 잘 준비한 거 같다"라고 새 멤버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 같이 지내는 데 어색하지는 않았는 지 묻자 유정은 "수소 생활을 하는데, 여자들끼리라도 몸을 보이기 창피하지 않나. 한 번은 알몸으로 샤워를 하러 들어갔는데 혜란이 갑자기 욕실 문을 열고 들어와 깜짝 놀랐다. 혜란도 놀라서 '미안하다'라고 나갔는데 그 다음에 또 다른 멤버들이 다 들어왔다. 그때부터 많이 친해진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컴백을 통해 브레이브걸스는 원년멤버 유진과 혜란에,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의 5명의 신 멤버를 영입해 7인조로 변신해 완전히 새로운 그룹으로 탈바꿈 했다.

컴백곡 '변했어'는 용감한 형제와 마부스, JS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변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아파하는 여자의 모습을 담았다. 느린 힙합비트로 시작해 후렴구부터는 업템포 스타일의 마이애미 비트로 바뀌는 게 특징이다.

한편 브레이브 걸스의 '변했어'는 16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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