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 “제2의 배우 인생 기다리고 있다”

‘가화만사성’ 김소연 “누군가의 친구 역도 마다하지 않을 것”

배우 김소연이 제2의 연기자 인생을 열겠다는 각오를 전해 눈길을 끈다.

24일 오후 2시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는 이동윤 PD, 김영철, 원미경, 김소연, 이상우, 이필모, 김지호, 윤다훈, 지수원, 소희정, 최윤소, 장인섭, 박민우, 윤진이, 이소정, 안효섭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소연은 "아이리스를 기점으로 이제 제 나이에 맞는 역할을 하게 됐다. 그래서 정말 행복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지난해부터 엄마, 이모, 누군가의 친구 역에도 마음을 열기로 했다. 이 작품을 계기로 제2의 배우 인생을 열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 분)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오는 27일 '엄마'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인천=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