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11개국 선판매 쾌거…해외에서도 通했다

입력 2017-01-05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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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해피 뉴 힐링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가 해외 11개국에 선판매 돼 국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사랑하기 때문에’의 힐링 에너지가 전세계에 퍼질 예정이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차태현’이 여고생부터 치매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웃음빵빵 새해 첫 코미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이 어우러진 ‘사랑하기 때문에’가 총 11개국에서 선판매 되는 쾌거를 이뤘다. 가장 먼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오는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부산행’으로 한국영화 역대 1위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Full Brief Marketing가 배급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베트남과 홍콩, 마카오에서는 오는 2월 극장에서 ‘사랑하기 때문에’를 만날 수 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대만 외 아시아 국가에서도 바이어들의 호평 속에 선판매 돼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대만에 ‘시카리오’, ‘헝거게임’, ‘레드’, ‘나우유씨미’ 등을 선보인 할리우드 영화 전문 배급사 Long Shong가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택해 더욱 눈길을 끈다.

‘사랑하기 때문에’의 해외 세일즈를 맡고 있는 콘텐츠 판다의 Danny Lee 팀장은 “작년 아시아 필름 마켓에서부터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랑 이야기가 해외에도 통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11개국에 선판매 돼 주목 받고 있는 ‘사랑하기 때문에’는 전국 극장에서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과 공감대를 만들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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