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자필편지 공개…“박하선과 결실 맺게 됐다, 감사해”[전문]

입력 2017-01-07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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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자필편지 공개…“박하선과 결실 맺게 됐다, 감사해”[전문]

배우 류수영이 박하선과의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로 심정을 전했다.

류수영은 7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찍어 올렸다. 그는 "각자 배우로서 삶을 살아온 박하선, 류수영 저희 두 사람은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왔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랜 시간 결혼을 준비해왔지만, 드러나게 기쁨을 표현하기엔 여러모로 마음 무거운 요즘이라 조용하게 치르려다 보니 조금 더 미리 알려드리지 못 한 점 널리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하며 앞날의 축복을 부탁했다.

한편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방송된 MBC '투윅스'에서 호흡을 맞추며 2014년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다음은 류수영 자필 편지 전문.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조용히 치르려 했지만 기사로 먼저 사실을 전해드린 지금 그래도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 늦었지만 이렇게 글로써 인사를 전합니다.

각자 배우로서 삶을 살아온 박하선, 류수영 저희 두 사람은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왔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결혼을 준비해왔지만, 드러나게 기쁨을 표현하기엔 여러모로 마음 무거운 요즘이라 조용하게 치르려다 보니 조금 더 미리 알려드리지 못 한 점 널리 양해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앞으로 함께 더 좋은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세상의 도움이 되는 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사진 | 방송 캡처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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