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실’ 신하균 “도경수와 첫 호흡, 정말 편했다”

입력 2017-11-07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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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실’ 신하균 “도경수와 첫 호흡, 정말 편했다”

영화 ‘7호실’ 신하균이 도경수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7호실’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신하균, 도경수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용승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하균은 이번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현실적인 이야기면서 영화적으로 재밌게 만든 이야기여서 선택하게 됐다. 갑과 을의 관계처럼 보이지만, 을과 을의 관계인 것 같다. 사회 시스템 안에서 벗어나기 힘든 생존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와 닿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영화로 도경수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처음으로 도경수와 연기했는데 너무 편했다. 유연하게 애드리브도 받아쳐서 유연하게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15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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