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16년 파트너 JYP 떠난 이유? 30대 터닝포인트 필요했다”

입력 2018-01-10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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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16년 파트너 JYP 떠난 이유? 30대 터닝포인트 필요했다”

가수 조권이 16년 동안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유를 말했다.

10일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선 조권 디지털 싱글 '새벽' 발매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조권은 이날 “JYP에서 16년을 있었고, JYP의 상징으로 불려왔고 JYP에 뼈를 묻을 거 같다는 말도 들었었다. JYP 이사를 할 거 같다고도 했었다. 있을 만큼 있었다는 생각이 가장 첫 번째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내가 JYP에 있으면서 펼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한 것 같다고도 느꼈다. 그동안 JYP에 있으면서 2AM, 조권, 네이션으로서도 행복했지만 새로운 터닝포인트도 필요했다. 30대에 막내인데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진영 프로듀서에 대해선 "이후에 직원들과 저녁을 먹었는데 유일하게 꽃다발과 선물을 주시더라. 공로상을 주는 듯한 그런 분위기였다"고 추억했다.

'새벽'은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표현한 가사와 조권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오늘(10일) 저녁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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