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미스터션샤인’ 종영소감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 감사”

입력 2018-09-30 2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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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미스터션샤인’ 종영소감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 감사”

배우 이정은이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보냈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이정은의 ‘미스터 션샤인’ 종영 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정은은 “안녕하세요, 배우 이정은입니다”라며 ““‘미스터 션샤인’으로 사랑을 많이 주셔서 그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란 함안댁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 한 8개월 정도 사전에 만든 부분도 있고 방송이 되면서 촬영했었던 부분도 있는데 여러분이 정말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시고 ‘미스터 션샤인’이라는 드라마에 담겨 있는 내용을 좋아해주셔서 덕분에 일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습니다”라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정은은 “여름이 무척 더웠어요. 솜옷을 입고 지내야 할 때도 많았고 겨울도 예상보다 훨씬 추웠는데 아마 이런 관심이 그런 추위와 더위를 다 잊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다음에도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미스터 션샤인’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정은은 극 중 조선 최고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김태리)을 모시는 유모 ‘함안댁’ 역을 맡아 맛깔 나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감 넘치는 사투리와 푼수 끼,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로 ‘함블리’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갓난아기 때부터 애지중지 키운 애신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는 모습과 행랑아범(신정근)과 애틋한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 마지막까지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30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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