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수찬, 세상 유쾌한 ‘아모르파티’…장윤정 극찬

입력 2020-02-20 2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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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김수찬, 세상 유쾌한 ‘아모르파티’…장윤정 극찬

‘미스터트롯’ 김수찬이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트로트 에이드’ 미션이 진행됐다. ‘트로트 에이드’ 미션은 현장에 모인 방청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기부금을 받아 1위를 차지한 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들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되는 방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라운드 에이스 대첩 무대가 공개됐다. 에이스로는 임영웅-김호중-신인선-김수찬-노지훈이 주자로 출전했다.

김수찬은 경연곡으로 싸이의 ‘나팔바지’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선곡했다. 그는 익살스러운 안무와 안정적인 가창으로 흥을 최대로 끌어올렸고,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김수찬의 화려한 무대매너는 전 관석의 기립을 이끌어냈다.

무대를 본 마스터들은 아낌없이 김수찬을 칭찬했다. 김영수는 “프로는 프로다”, 김준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무대를 한 것 같다”, 노사연은 “김수찬 다시 봤다”며 무대의 여운을 즐겼다.

장윤정은 “본인이 뭘 할 때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다. 본인의 수가 통한 무대였다. 댄서 없이 무대를 꽉 채우는 게 어려운데, 수찬 씨만 할 수 있는 무대다. 역시는 역시 역시다”고 말했다. 박명수 역시 “리틀 남진이라는 수식어가 아닌 프로 가수 김수찬의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결과는 마스터 총점 920점. 김수찬은 앞선 김호중의 점수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환호 속에 무대를 떠났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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