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혜림 결혼, ♥신민철 백년가약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감사”

입력 2020-07-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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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원더걸스 2호’ 품절녀
원더걸스 출신 혜림(본명 우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 5일 부부로 연을 맺었다.

혜림과 신민철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아쉽게도 신혼여행은 후일을 기약하기로 했다.

혜림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미 많은 분이 알고 있겠지만, 여러분에게 정식으로 말하고 싶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여러분 따뜻한 축복과 응원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 여러분!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원더풀’(원더걸스 팬클럽)의 사랑의 열매를 먹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결혼 이후에는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월 5일이 너무 멀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그날이 왔다. 오늘 많은 분의 축복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사실 연애 공개부터 결혼 공개까지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팬들과 더불어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우리 부부를 예쁘게 봐주시고 새 출발을 응원해주신 많은 분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 결혼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예쁘게 잘 살겠다. 감사하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혜림·신민철 커플은 태권도 선수 출신인 우혜림 부친 소개로 인연을 맺어 2013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알린 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에 합류해 커플 일상과 결혼 준비 과정 일부를 보여줬다.

특히 방송을 통해 좀처럼 볼 수 없던 원더걸스 멤버가 한 자리(영상통화)에 모이는 상황도 연출해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현장에는 원더걸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결혼식 축가는 원더걸스 멤버인 핫펠트(예은)가 불었다. 혜림·신민철은 결혼식을 올린 이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혜림은 선예(본명 민선예)에 이어 ‘원더걸스 2호 품절녀(기혼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 다음은 신민철과 결혼에 앞서 혜림이 남긴 SNS 메시지

안녕하세요. 우혜림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지만, 여러분께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축복과 응원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가 힘드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더풀의 사랑의 열매를 먹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우혜림 드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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