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일리네어 레코즈 해체, 더콰이엇 “그동안 감사했다” (전문)

입력 2020-07-06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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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네어 레코즈, 10년만에 해산
더콰이엇 아쉬운 소감
공동 설립자 도끼 이어 빈지노와도 결별
[종합] 일리네어 레코즈 해체, 더콰이엇 “그동안 감사했다” (전문)

일리네어 레코즈가 결성 10년 만에 해제됐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0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해산을 공식화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장 더콰이엇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일리네어 레코즈 회사 로고 사진을 첨부해 아쉬움과 애정을 표현했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2011년 도끼와 더콰이엇이 공동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같은 해 빈지노가 합류했다. 일리네어 레코즈 만의 음악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 등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한국 힙합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했다.


그러나 도끼가 2018년 11월 대표직을 내려놓고 지분을 정리하면서 소속 아티스트로만 동행하다, 지난 2월 대금 미납 소송에 휘말리며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균열이 발생했다.


지난 2일에는 빈지노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리네어 레코즈와의 결별을 직접 언급, "일리네어와 저의 관계는 기획사와 아티스트라기보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자유로운 관계다. 발전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새로운 환경이어도 좋다. 새로워지고 싶다. 조금 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너무 편한 자리에만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다음은 일리네어 레코즈 입장 전문

일리네어 레코즈는 지난 10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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