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전소영 결혼, 오늘 1살 연상 의사와 백년가약 (전문)

입력 2020-07-18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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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전소영, 열애 끝에 결혼
상대는 대학병원 의사
기상캐스터 전소영이 결혼한다.

전소영은 18일 오후 서울 모 호텔에서 한 살 연상 대학병원 의사와 결혼식을 올린다.

전소영과 예비신랑 김 씨는 3년 전 전소영의 고등학교 후배 소개로 처음 만났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전소영이 석사 과정을 마친 지난해 말부터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앞서 전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직 실감이 잘 나진 않지만 앞으로도 저는 SBS 기상캐스터로서도, 박사 과정생으로서도, 그리고 유튜버로서도 제 위치에서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다짐했다.

1990년생인 전소영은 서강대학교에서 프랑스문화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난해 석사 졸업 후 현재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2015년 MBN 기상캐스터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이듬해 SBS로 옮겨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전소영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된다. 축가는 친오빠인 전준영 PD와 예비 시동생이, 사회는 전소영의 지인이 맡는다. 코로나19 여파로 신혼여행은 가지 않으며, 신접살림은 친정인 여의도 근처로 마련했다.

사진=해피 메리드 컴퍼니
●이하 전소영 소감 전문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지금과 같은 시기에 어떻게 말씀드려야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조심스럽게 저의 소식을 전합니다. 늘 제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저를 아껴주는 남자친구와 다음달 7월에 결혼합니다. 아직 실감이 잘 나진 않지만 앞으로도 저는 SBS 기상캐스터로서도, 박사 과정생으로서도, 그리고 유튜버로서도 제 위치에서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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