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프로젝트 파워’는 일시적으로 슈퍼파워를 갖게 해주는 미스터리한 알약으로 인해 범죄가 증가하자 경찰과 전직 군인, 10대 소녀 딜러가 손을 잡고 이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대가를 감수하고 이 약을 삼킨 자는 투명 인간이 되거나 온몸에서 불꽃을 내뿜는 인간 불덩이가 되는 등 5분 동안 예측할 수 없는 각기 다른 초능력을 행사하며 도시를 혼란에 몰아넣는다. 슈퍼파워에는 슈퍼파워로 과감히 맞서고자 하는 아트와 프랭크는 어떤 파워를 가지게 될지, 로빈은 두 남자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묵직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에서 제이미 폭스는 뉴올리언스에 암암리에 퍼진 알약의 뒤를 쫓는 전직 군인 아트 역을, 조셉 고든 레빗은 경찰 프랭크 역을, 도미니크 피시백은 10대 딜러 로빈 역을 맡았다.
액션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제이미 폭스는 “최고의 스턴트 배우들과 함께 했다.
베테랑도 있고 열정있는 신입들도 있어 팀워크가 훌륭했다. 준비만 잘 하면 됐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연기를 한 것에 대해 “나도 아버지고 조셉 고든 레빗도 아빠라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아버지가 되면 내면의 보호본능이 깨어난다. 특히 이번 역할은 딸이 납치된 거라 예전 헐크 시리즈처럼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돌아다닌다.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것을 끌어올리며 액션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파워’는 8월 1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