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3’ 황신혜, 김용건과 가상 연애 “하정우가 내 아들이네?”

입력 2020-09-10 09: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용건과 황신혜가 가상 연인이 됐다.

9일 첫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1회에서는 김용건, 황신혜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김용건과 황신혜는 서울 근교 카페에서 커플로서 첫 만남을 가졌다. 김용건은 황신혜를 보자마자 “미모가 여전하다. 보고 싶었다”라고 했고 황신혜 역시 김용건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부부로 만나면 너무 좋겠다. 잘 어울리고 재미있을 것 같았다”라며 “오랜만에 설레고 떨리고 긴장이 돼 이상하다. 재미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드라마에서만 만나던 황신혜를 보다니.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라고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용건은 “여자친구가 돼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황신혜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등 로맨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다투지 말고 재미있게 살자”라고 말했다.

황신혜는 “사람이 좋아서 그 사람을 만나는 거지 그러다 보니 나이가 어릴 수도 있고 많을 수도 있는 거 같다. 우리 딸 진이가 제일 좋아하더라. 얘는 평소에도 엄마가 좋은 남자친구 만나기를 바라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애칭을 정하기도 했다. ‘자기’, ‘여보’에 이어 ‘(하)정우 아빠’, ‘진이 엄마’ 등 재미있는 호칭도 있었다. 두 사람은 특별히 정해두지는 않기로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