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임시완 첫 스틸컷…‘인생 프리패스’ 증명 비주얼

입력 2020-10-29 11: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JTBC ‘런온’이 임시완의 첫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온’할 로맨스 드라마다. 임시완은 숙명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단거리 육상 선수 ‘기선겸’ 역을 맡는다.

29일 임시완의 로맨스 드라마를 기다려왔던 팬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타고난 유전자를 자랑하는 외모, 유복한 집안, 노력하지 않아도 태가 나는 고귀함 등, 인생을 프리패스로 살아왔을 것만 같은 선겸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부족한 것 하나 없어 보이는 선겸은 사실 조용하고 부유한 방치 속에서 자랐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고독함을 택했고, 상실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 무언가를 열망하거나 바라지 않았다. 그저 눈앞에 주어진 목표만 묵묵히 바라보며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랬던 그가 ‘오미주’(신세경)을 만나 거부할 수 없는 끌림과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파동을 느낀다. 이에 ‘믿음’, ‘상처’, ‘욕구’ 같은 선겸의 인생에 없었던 '언어'들이 등장, 두려움이 밀려들기 시작한다.

제작진은 “기선겸은 매사에 늘 신중한 사람이지만, 때로는 그런 그의 평온함이 한없이 진지해 주변 인들을 당황케 하기도 하는 흥미로운 인물”이라고 전하며, “올겨울 부드럽고 진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남자 기선겸으로 돌아온 임시완, 그리고 그의 새로운 매력이 발현될 ‘런온’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런온’은 ‘오늘의 탐정’, ‘김과장’의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 올겨울 감성 충만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마음 한 켠 뜨거운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JTBC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12월 1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