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와 강형석의 ‘일촉즉발’ 위험한 대치가 포착됐다.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 극본 오지영) 측은 10회 방송을 앞둔 오늘(5일), 납치당한 구라라(고아라 분)의 위태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다급하게 달려가는 선우준(이재욱 분)과 섬뜩한 눈빛의 안중호(강형석 분)가 대비를 이루며, 위기에 처한 구라라의 상황에 긴장감을 증폭한다.
‘도도솔솔라라솔’은 구라라와 선우준의 웃긴데 설레는 로맨스를 유쾌하게 펼쳐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서로의 작은 별이 되어주던 두 사람은 마침내 마음을 확인하며 설레는 관계 변화를 맞았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콩쿠르 뒤풀이를 마친 후 구라라가 갑작스럽게 사라지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선우준이 스토커 안중호의 정체를 알게 된 가운데, 두 사람이 위기를 딛고 다시 마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감금된 구라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구라라는 의자에 포박당한 채 겁에 질린 모습. 소름 끼치는 눈빛으로 구라라를 바라보고 있는 안중호의 모습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구라라를 찾아 나선 선우준의 절박한 표정은 일촉즉발의 위기 속, 그가 위험에 처한 구라라를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안중호 사건을 기점으로 구라라와 선우준의 관계는 물론, 은포 마을 사람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이들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폭풍이 지나간 자리가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해 달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도도솔솔라라솔’ 10회는 오늘(5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몬스터유니온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