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BJ 감스트, 방송 중 머리부상 “뇌진탕·뇌출혈 소견…입원 중”

입력 2020-11-15 2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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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BJ 감스트, 방송 중 머리부상 “뇌진탕·뇌출혈 소견…입원 중”

BJ 감스트가 방송 중 머리부상을 당해 입원했다.

감스트 측 관계자는 15일 감스트 아프리카TV 채널 공지를 통해 “감스트가 오늘 아침 방송을 하다 크로마키 스크린이 떨어지면서 머리를 박았다. 방송을 종료한 후 머리가 계속 아파 병원을 갔는데 뇌진탕인 거 같다고 하셔서 일단 입원을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뇌출혈 소견까지 받아 내일 MRI를 찍어봐야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관계자는 “감스트가 이런 상황에서도 오늘 방송, 내일 풋살 걱정만 하고 있으니 참 마음이 아프다”며 “오늘 방송은 아무래도 어려울 거 같다. 상황을 빠르게 잘 정리해서 글 남기도록 하겠다. 팬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감스트는 이날 아프리카TV를 통해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게임 결과가 좋지 않자 마우스를 던지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이때 의자가 뒤로 밀려 벽에 설치된 크로마키 스크린과 부딪혔다. 이 결과로 스크린이 감스트 머리에 떨어져 감스트가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됐다.
이하 감스트 방송 관계자 글 전문
안녕하세요 주멘 팀장입니다

감스트 형이 오늘 아침 방송을 하다가 크로마키가 떨어지면서 머리를 박았습니다.
그리고 방송을 종료한 후 머리가 계속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뇌진탕인 거 같다고 하셔서 일단 입원을 한 상황입니다.
뇌출혈 소견까지 말씀을 해주셔서 내일 MRI를 찍어봐야 될 거 같다고 하네요.
그래야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합니다.

얼마 전 요로결석으로 정말 저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몸도 아프고 마음고생도 심했는데...
근데 저 상황에서도 오늘 방송, 내일 풋살 걱정만 하고 있으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일단 오늘 방송은 아무래도 어려울 거 같고 상황을 빠르게 잘 정리해서 제가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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