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가 시즌제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시즌제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난해 10월 종영된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시즌2를 준비한다. OCN 측은 15일 동아닷컴에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즌2가 준비 중인 것은 맞다. 다만, 방향성과 캐스팅은 미정이다. 제작도 미정”이라고 말했다.
즉, 기획 단계라는 설명. 실제로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지난해 종영 전부터 시즌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했었다. 당시 CP도 동아닷컴과 단독 인터뷰에서 시즌2 가능성을 시사했다. 구체적인 방향은 정하지 않았지만,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기에 이를 살려 시즌제로 기획해보자는 취지였다.
그리고 올해 초 시즌제를 두고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갔다. 그러나 제작 방향성은 난제였다. 이전 이야기와 하나의 뼈대를 이뤄 시즌2가 제작되어야 하는데, 기존 배우들 캐릭터 정체성이 모호해진다. 배우들도 시즌제는 찬성하지만, 캐릭터 정체성과 개연성 부족에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시즌제를 위해 억지로 짜 맞춘 캐릭터 설정이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살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에 업계에서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즌제 자체가 어렵지 않겠냐고 말한다. 시즌제 무산 가능성을 시사한 것. 배우들 반응도 뜨뜻미지근하다. 아직 구체적인 방향성이 설정되지 않아 출연을 결정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 그런데도 제작사와 방송사는 시즌2 제작에 무게를 둔 모양이다. 준비 중임을 알리며 시즌제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
과연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시즌제로 돌아올 수 있을까. 그리고 시즌2가 제작된다면, 시즌1 만큼 박수받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동아닷컴 취재 결과, 시즌제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난해 10월 종영된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시즌2를 준비한다. OCN 측은 15일 동아닷컴에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즌2가 준비 중인 것은 맞다. 다만, 방향성과 캐스팅은 미정이다. 제작도 미정”이라고 말했다.
즉, 기획 단계라는 설명. 실제로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지난해 종영 전부터 시즌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했었다. 당시 CP도 동아닷컴과 단독 인터뷰에서 시즌2 가능성을 시사했다. 구체적인 방향은 정하지 않았지만,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기에 이를 살려 시즌제로 기획해보자는 취지였다.
그리고 올해 초 시즌제를 두고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갔다. 그러나 제작 방향성은 난제였다. 이전 이야기와 하나의 뼈대를 이뤄 시즌2가 제작되어야 하는데, 기존 배우들 캐릭터 정체성이 모호해진다. 배우들도 시즌제는 찬성하지만, 캐릭터 정체성과 개연성 부족에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시즌제를 위해 억지로 짜 맞춘 캐릭터 설정이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살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에 업계에서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즌제 자체가 어렵지 않겠냐고 말한다. 시즌제 무산 가능성을 시사한 것. 배우들 반응도 뜨뜻미지근하다. 아직 구체적인 방향성이 설정되지 않아 출연을 결정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 그런데도 제작사와 방송사는 시즌2 제작에 무게를 둔 모양이다. 준비 중임을 알리며 시즌제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
과연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시즌제로 돌아올 수 있을까. 그리고 시즌2가 제작된다면, 시즌1 만큼 박수받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