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야구선수 출신 BJ 임창용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사기 혐의를 받는 임창용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임창용은 지난 7월 알고 지내던 여성 A씨에게 2500만 원을 빌린 뒤 1500만 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한 매체는 "임창용이 지난해 12월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며 "A씨는 15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해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A씨는 '사업에 필요하니 급히 돈을 빌려 주면 2~3시간 내 바로 갚겠다'는 말에 현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이 사업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린 뒤 개인 채무변제에 썼다는 게 A씨 측 입장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고소장을 접수받은 뒤 수사에 착수했다.
임창용은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임창용은 삼성 라이온즈, 기아 등에서 투수로 활약하다 2019년 은퇴했다.
은퇴 후 임창용은 지난 3월 팬더티비에서 'BJ창드'로 데뷔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종합소득세 3억 원을 미납해 국세청의 고액·상습 체납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사기 혐의를 받는 임창용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임창용은 지난 7월 알고 지내던 여성 A씨에게 2500만 원을 빌린 뒤 1500만 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한 매체는 "임창용이 지난해 12월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며 "A씨는 15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해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A씨는 '사업에 필요하니 급히 돈을 빌려 주면 2~3시간 내 바로 갚겠다'는 말에 현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이 사업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린 뒤 개인 채무변제에 썼다는 게 A씨 측 입장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고소장을 접수받은 뒤 수사에 착수했다.
임창용은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임창용은 삼성 라이온즈, 기아 등에서 투수로 활약하다 2019년 은퇴했다.
은퇴 후 임창용은 지난 3월 팬더티비에서 'BJ창드'로 데뷔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종합소득세 3억 원을 미납해 국세청의 고액·상습 체납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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