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오월의 청춘’ 고민시, 오만석에 협박 당해→이도현과 일방적 이별

입력 2021-05-24 2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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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고민시가 이도현을 밀어냈다.

24일 '오월의 청춘' 7회는 황기남(오만석 분)이 김명희(고민시 분)를 납치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납치 당한 김명희는 "당신들 누구야.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거냐. 돈 때문에 그러는거면 가진거 다 드리겠다"라며 주변을 살폈고 그곳이 보안대라는 것을 알아챘다.

김명희는 "죄 지은 것 없다. 풀어달라. 국가 기관이 죄명도 안 알리고 시민을 납치하듯 연행할 수 있냐"라고 소리쳤다. 보안대원들은 김명희의 머리를 때려 기절시켰다.

이어 정신을 차린 김명희 앞에는 황기남이 앉아 있었다. 황기남은 김명희를 납치해 김명희 아버지 김현철(김원해 분)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며 김명희의 독일 유학행을 막겠다고 협박했다. 아들 황희태(이도현 분)와 헤어지게 만들기 위해서다.

김명희 역시 황기남의 의도를 파악하고선 "지금 황희태 때문에 이러는 것이냐"라고 재차 확인을 했다.

결국, 김명희는 황희태와 연락을 끊고 고향 나주로 내려갔다. 황희태는 첫 키스 후 하루아침에 행방불명된 김명희를 찾아 나주로 향했다.

마주친 두 사람. 황희태는 "혹시나 고향집에 갔나해서 왔다. 소름끼칠 수 있지만 내 입장 돼 보면.."이라고 고향집을 찾아온 이유를 말했다. 김명희는 "집 주소는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계속 차갑게 말했고 "명수(조이현 분)한테. 이것도 소름끼칠 수 있어요. 그런데.."라며 변명을 이어갔다.

김명희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황희태를 피해 뒷걸음질쳤다. 황희태는 "다른 사람처럼 왜 그러나. 무슨 일 있나?"라고 당황해했다.

김명희는 "그만 가라. 희태 씨 이러는 거 부담스럽고 불편하다. 그냥 좀 가시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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