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오마이걸 효정X지효, 허영만 홀린 폭풍 먹방

입력 2021-05-28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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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효정, 지효가 ‘백반기행’ 고정 출연 제안을 받는다.

28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걸그룹 '오마이걸'의 효정과 지호가 '먹방 신흥 강자'로 등극한다.

올해로 데뷔 7년 차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효정과 지호가 서울 한복판, 종로 광장시장을 찾아간다. 무려 116년 역사를 간직한 광장시장에서 '남녀노소, 국적 불문'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 '원조 닭한마리'부터 상인들 밥심을 책임지는 '부대찌개백반'까지, 멋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광장시장 밥상을 공개한다. 상큼함이 절로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그녀들과 함께한 광장시장 백반기행이 공개된다.

효정과 지호는 식객 허영만과 함께 광장시장 근처 세운전자상가 골목에 있는 한 백반집에 발걸음 한다. 이곳의 메뉴는 매일매일 주인장 마음대로 다르게 내어주는 '요일별 백반'뿐이라고. 세 식객을 기다리는 메뉴는 '부대찌개 백반'이다. 맛깔스럽게 끓인 부대찌개와 주인장 손맛 듬뿍 담긴 반찬으로 차려낸 푸짐한 한 상에 모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듯한 정겨운 맛에 효정과 지호는 마침내 고삐가 풀려(?)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식객 허영만은 가녀린 외모와 달리 복스럽게 잘 먹는 효정과 지호의 모습에 "먹는 그룹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 동시에 '아빠 미소'도 잊지 않았다. 효정과 지호는 먹방 실력 못지않은 '수준급' 맛 표현으로 식객 허영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지호의 '방송 타짜' 등극에 이어 효정이 '백반기행' '고정게스트' 제안까지 받은 사연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효정과 지호가 숙소 생활하며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도 대방출한다. 배가 너무 고팠던 이들이 "치킨 먹기 위해 '이것'까지 감행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걸그룹 오마이걸이 '치킨'을 위해 한 일(?)은 무엇이었는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방송은 28일 밤 8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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