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은 오랜만에 가족을 보러 가기 위해 이탈리아에 가는 미슐랭 셰프 파브리에게 이탈리아의 현지 쌀과 재료를 이용해 막걸리를 만들어보라는 미션을 준다. 백종원은 파브리에게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쌀 씻는 법부터 하나하나 직접 가르친다.
특히 백종원은 파브리에게 미션에 실패할 경우 강력한 패널티가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막걸리 미션에) 실패하면 한국에 못 돌아온다”라고 말해 파브리를 긴장케 하는 것. 과연 파브리가 이탈리아 쌀로 막걸리를 만드는 데 성공해 무사히 미션을 수행하고 ‘백종원 클라쓰’로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백종원이 외국인 제자들에게 주는 한식 관련 미션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백종원 클라쓰’ 3회부터는 백사부와 성선배의 시식 평가에서 꼴찌를 한 새내기들이 벌칙을 수행한다. 이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좀 더 가까이에서 배우며 한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백종원 클라쓰’는 요리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한식과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려 한식 글로벌화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표를 실행해나갈 예정이다.
떡볶이 시식에서 꼴등을 해 한국의 문화와 식재료를 온몸으로 체험할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파브리의 막걸리 미션은 순탄하게 시작될 수 있을지 오늘(12일)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식 마스터’ 백종원과 '음식 토크 발라더' 성시경이 의기투합, ‘글로벌 한식 새내기’들에게 진짜 한식이 무엇인지 한식의 기본기를 가르쳐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제대로 알리는 ‘백종원 클라쓰’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2TV <백종원 클라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