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MCND “빌보드 진입 가보자고!”…국가대표 흥부자 예고

입력 2021-08-31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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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MCND가 새로운 시리즈로 컴백, 국가대표 흥부자로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31일 MCND의 미니 3집 [THE EARTH: SECRET MISSION Chapter.1]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캐슬제이는 이날 “데뷔한지 1년이 넘었다. 데뷔 앨범부터 [AGE]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이번 컴백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려고 한다”라며 “코로나로 힘든 현실에서 MCND의 흥겨운 무대가 큰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타이틀곡 ‘Movin’’은 에너지 넘치는 힘 있는 비트에 그루비한 편곡과 다채로운 스타일을 구성해낸 랩의 조화가 재미있는 힙합 댄스 곡이다. 데뷔 앨범부터 타이틀곡에 참여하고 있는 멤버 캐슬제이가 이번에도 작사에 합류해 재치 있고 통통 튀는 가사를 써 MCND만의 노래를 완성했다.

캐슬제이는 “우리는 힙합 장르를 근본으로 하는 그룹이다. 힙합은 어떤 장르와 결합해도 다 잘 어우러진다. MCND의 지향점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타이틀곡 가사를 쓰면서, ‘너에게로 가겠다. 우린 반드시 만나게 될 것이다’라는 앨범 주제를 MCND만의 언어로 잘 전달하려고 했다. 고민한만큼 좋은 가사가 나와서 뿌듯하다”라고 작업 후기를 공유했다.

민재는 “독무와 군무를 다채롭게 섞었다. 후렴구에서 힘과 속도가 더 붙는다. 기대해달라”, 휘준 역시 “입체적인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민재와 캐슬제이가 마주보고 하는 안무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빅은 “‘가보자고’와 ‘휙휙’ 춤이 있다”라며 직접 포인트 안무를 췄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고양이 춤(Cat Waltz)’, ‘BowwowwoW’, ‘H.B.C’, ‘풍악을 울려(Play Pungak)’, ‘REASON’ 총 6개 노래가 수록됐다.

윈은 “‘고양이 춤’ 가사는 MCND와 팬들이 숨바꼭질을 하는 듯한 내용이니 귀 기울여 들어달라”, 캐슬제이는 “‘BowwowwoW’는 데뷔 전부터 연습했던 곡이다. 10대 때 귀여운 일탈을 노래했다. 사춘기 극복송이기도 하다”, 빅은 “‘H.B.C’는 허니버터칩의 약자다. 재미있는 곡”, 민재는 “‘풍악을 울려’는 노래 제목처럼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곡이다. 힙합과 국악을 접목시켰다”, 휘준은 “첫 영어곡 ‘REASON’은 팬들과 함께 무대에서 호흡하고 싶은 바람을 담았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팬들에게 첫선을 보이고 싶다”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윈은 “빌보드를 비롯해 국내외 온라인 음원 차트에 진입하고 싶다”, 빅은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었는데,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서는 ‘흥부자’로 거듭나겠다. 우리 무대를 보고 '미쳤다'라는 반응이 나왔으면 한다”라고 목표와 각오를 언급했다.

MCND의 새 앨범은 오늘(3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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