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부친상→한선화·정은지 참우정 (술꾼도시여자들)

입력 2021-11-18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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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부친상이 그려진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주 공개된 7, 8화에서는 안소희(이선빈 분),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 강북구(최시원 분)의 쓰디쓴 사회 초년생 시절과 그럴수록 더욱 굳건해지는 우정을 선보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9, 10화 예고 영상에서는 안소희 부친상을 예고한다. 갑작스러운 아버지 죽음에 주저앉아 오열하고, 쓸쓸하게 홀로 상주 노릇을 하는 안소희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 안소희 곁을 묵묵히 지킬 한지연과 강지구가 보여줄 깊은 우정과 위로.
무엇보다 항상 높은 텐션으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한 한지연의 차분한 모습은 처음인 만큼 밝은 외면에 숨긴 깊은 내면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겉으로는 아닌 척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친구들을 지키며 중심을 잡아가는 강지구의 따뜻한 정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처럼 9, 10화는 세 친구에게 일어난 큰 사건을 다루는 만큼 캐릭터들 모두 그간 보여준 성향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술꾼도시여자들’ 9, 10화는 19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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