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아샤 측 “‘학폭’ 의혹 작성자 허위사실 인정→고소 취하” (전문) [공식]

입력 2021-12-07 09: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에버글로우 아샤 측 “‘학폭’ 의혹 작성자 허위사실 인정→고소 취하” (전문) [공식]

에버글로우 아샤 측이 ‘학폭(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작성자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연예인 ‘학폭’ 폭로가 쏟아지던 시기, 일부 누리꾼의 주장으로 가해자 의혹에 휩싸인 아샤. 당시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의혹을 일축하며 “허위 사실 유포가 지속될 시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7일 소속사는 ‘학폭’ 의혹 제기자에 대한 법적 대응의 결과를 공개했다. 의혹 작성자가 허위사실임을 인정했고, 반성문을 제출했으며 허위 글을 작성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고소를 취하했다는 내용이었다.

소속사는 “당사는 그동안 아샤에 관한 허위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명예를 침해한 작성자 두 명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 이들은 최근 자신이 게시한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고,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정신적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사죄하며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또한 아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허위글을 작성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당사는 두 명에 대한 처벌 불원의 의사를 통지하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하지만 당사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불이익을 받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에버글로우 아샤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에버글로우 멤버 아샤 관련 허위사실 기재 및 유포, 명예훼손과 관련해 아래와 같이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그동안 아샤에 관한 허위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명예를 침해한 작성자 두 명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자신이 게시한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고,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정신적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사죄하며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아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허위글을 작성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두 명에 대한 처벌 불원의 의사를 통지하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불이익을 받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