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과 김영민이 격돌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은 돈을 위해 군 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 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 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밀리터리 법정 활극이다. 안보현은 극 중 돈에 충성하는 군 검사 도배만 역을, 김영민은 VIP의 법률을 전담하는 굴지의 로펌 대표 변호사 용문구 역을 연기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군 검사와 변호사, 쉽게 가까워지기 어려운 두 사람이 한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한다.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들 만남. 어떻게 인연이 시작됐을까. 특히 한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눈빛 대결이 기대된다.
도배만을 바라보는 변호사 용문구의 의미심장한 눈빛도 흥미롭다. 자신의 진짜 속내를 감추는 용문구에게서는 마치 먹잇감을 노리고 있는 맹수의 포스가 느껴진다. 이를 대하는 도배만 역시 만만치 않은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당당한 눈빛과 자태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2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