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 “지적 허영심 있는 편, 독서도 남들이 볼 때” (예썰의 전당)

입력 2022-07-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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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예썰의 전당’ MC 재재가 ‘인싸 등극’을 장담했다.

매‘예썰의 전당’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명작에 대한 썰을 풀어내는 예술 토크쇼다. MC 김구라와 재재, 미술사학자 양정무, 정치학박사 김지윤, 뇌과학자 장동선, 피아니스트 조은아가 출연한다. 최근에는 ‘빛의 화가’ 렘브란트의 작품들, 16세기 베네치아 미술품 등 중세 예술을 조명하는 중이다.

그 중 재재는 ‘예썰의 전당’을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지적 허영심”이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평소 지적 허영심이 좀 있다”고 인정한 재재는 “SNS에도 ‘지적 허영심’이라고 몇 번 올렸었다”며 “나는 책을 읽을 때도 출퇴근 버스에서 남들 볼 때 읽은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재재는 “기본적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의식주 외에 삶을 풍요롭게 하는 교양 지식을 제대로 쌓기가 힘든 것 같다”며 “일주일에 한 번씩 ‘예썰의 전당’만 봐도 교양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고 장담했다.

재재는 MZ세대들이 사랑하는 ‘MBTI’ 맞춤형 추천으로 ‘예썰의 전당’에 대한 추천을 이어갔다.

특히 스스로 ‘재기발랄 ENFP’라고 밝히며 “소심한 관종 INFP, 논쟁에서 지기 싫어하는 ENTP, 효율성을 추구하는 INTJ, 사업가적 면모가 있는 ENTJ...이런 모든 분들이 ‘예썰의 전당’ 하나만 보더라도 어디 가서 말발로 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말발’을 늘려주는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보면 사소한 일상 속 관심사는 물론 지식이 아주 많아진다”며 “스몰 토크에서 누구보다 관심을 받을 수 있게 해 주는, 그런 절호의 기회일 것”이라고 ‘영업’ 코멘트를 덧붙였다.

MC 재재가 강력 추천하는 KBS 1TV ‘예썰의 전당’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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