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나 배고파” 박민영♥고경표 5년만에 변화 (월수금화목토)

입력 2022-09-05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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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연출 남성우 극본 하구담)의 종합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다.
제작진은 5일 최상은(박민영 분), 정지호(고경표 분), 강해진(김재영 분)의 삼각 로맨스 시작을 알리는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완벽주의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 활약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내 반전 매력 가득한 최상은 본 모습이 담긴다. 해가 중천에 떴지만 여전히 늦잠에 빠져있는가 하면, 커튼 사이로 비친 햇살을 피하기 위해 거침없는 하이킥을 날리기도 한다.
이후 최상은의 월수금, 화목토 상대가 공개된다. 최상은이 “정체 숨기는 건 나보다 그 사람이 더하거든”이라고 말함과 동시에 미스터리한 월수금 장기고객 정지호(고경표 분) 모습이 공개된다. 5년간 이어진 두 사람의 계약 관계는 서로의 사적 영역 침범 없이 공사구분이 명확했다. 최상은의 말처럼 정지호는 최상은과의 식사 내내 대화 한 마디, 표정 변화 한번 없는 미스터리한 존재감이 시선을 끈다.

이어 강해진(김재영 분)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슈퍼스타. 강해진은 “제가 사랑에 빠졌습니다”라는 고백이 담긴 공식석상 발언으로 충격을 선사한다. 강해진이 자신의 어깨에 기댄 최상은을 보며 뿌듯한 미소를 보내고, 최상은은 그런 강해진에게 “(제가) 그쪽 첫사랑이라거나 그런 건 아니죠?”라고 되물어 두 사람의 관계에도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최상은과 정지호 관계에 공사구분이 흐려지기 시작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정지호는 “제가 두려우십니까”라며 5년 만에 처음으로 최상은에게 사적 질문을 하는가 하면, 새롭게 등장한 강해진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 것. 더욱이 최상은 역시 어느 순간부터 정지호를 의식하면서 물기 없던 두 사람 사이에 로맨스 기운이 새로운 분위기가 주목된다.

영상 말미 정지호는 최상은과 강해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여보 나 배고파”라고 한다. 최상은은 정지호의 예상치 못한 파격 호칭에 흔들리는 동공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5년 동안 단 한번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던 미스터리한 남자 정지호가 어떤 이유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인지 이로 인해 최상은에게는 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나아가 슈퍼스타 강해진과 최상은은 어떤 관계일지 기대된다.

‘월수금화목토’는 2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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