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은, 태극마크 단다…‘멘탈코치 제갈길’ 출연

입력 2022-09-06 1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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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김시은이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 출연한다.

‘멘탈코치 제갈길’(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사고로 영구 제명된 국대 출신 태권도 선수가 국가대표 멘탈코치로 돌아와 승자독식의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서 진정한 승부를 펼치는 본격 멘탈케어 스포츠 드라마다.

김시은은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열정 넘치고 패기 가득한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조지영으로 출연해 이유미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다. 조지영은 천성이 가볍고 늦되는 성격이자 타고난 공주 스타일의 인물이다. 또 어릴 적부터 가을(이유미 분)과 선아(박한솔 분)와 함께 운동하며 자란 친구 사이로, 중학 무렵 선아의 페이스 메이커로 발탁되어 단짝처럼 지낸다.

김시은은 “먼저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쇼트트랙 선수 역을 맡고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기 전부터 매주 두 번씩 링크장에 방문해 실제 선수처럼 보이기 위해 많은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했다.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땀을 흘리고 실패하는 과정을 겪으며 나에게 힐링이 되어준 작품"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멘탈코치 제갈길’ 시청자들도 따뜻한 이야기를 보시면서 힐링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시은은 드라마 ‘런 온’, ‘십시일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고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영화 ‘다음 소희’에서 주연 소희 역으로 출연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묵직한 주제를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5일(월)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뇌 멋대로 한다’에서 주인공 하루의 뇌 중 이성을담당하고 있는 좌뇌 L(엘) 역으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김시은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12일(월)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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