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취향 파괴 걸작 [DA:스퀘어]

입력 2023-03-15 13: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 전효진의 사심픽: 타이틀곡을 제외하고는 팬들만 아는 '그 노래'가 되기 일쑤인 수록곡. 이대로 묻히기 아까운 ‘K팝 명곡’을 매달 추천하는 코너.
- 2월28일부터 3월14일까지 발매된 앨범을 기준으로 하며 배열은 발매일순입니다-

◆ 빅나티(서동현) [호프리스 로맨틱] : 덫

- 노래만 부르면 연기파 배우. 포근하면서도 기묘한 덫에 걸린 건 알면서도 싫지만은 않은 듯한 플레이어의 감정 연기가 다양한 해석을 하게 한다. 이 로맨스의 끝은 뭘까.

◆ 크래비티 미니 5집 [MASTER : PIECE] : Get Lifted, Baddie, A to Z

- 취향 파괴. 앞선 크래비티의 방황은 미니 5집을 위한 것이었나. 감 잡은 크래비티가 ‘걸작’이라는 앨범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취향이 아닐지언정, 인정할 수밖에 없는 록킹한 청춘 에너지를 소개한다.


◆ 온유 정규 1집 [Circle] : Anywhere

- 농축된 음색. 진성부터 가성까지 온유의 어디에서든 빛나는 목소리로 가득한 ‘Anywhere’를 듣고 있으면 황홀해진다.

◆ 유주 미니 2집 [O] : 복숭아꽃 (Feat. sokodomo)

- 봄 캐럴 탄생. 동양풍의 멜로디를 감싸는 새침하면서도 단단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보컬리스트 유주에게는 한계가 없구나.

◆ 엑소 카이 미니 3집 [Rover] : Bomba

- 안무 시급. 리드미컬한 레게톤 비트가 인상적인 ‘Bomba’를 듣고 그루브를 타지 않을 자가 있을까. 춤꾼 카이는 날아다니겠지.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