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간 KBS 연예 정보 프로그램의 명목을 이어온 ‘연중 플러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5일 KBS에 따르면 ‘연중 플러스’는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프로그램은 1984년 ‘연예가중계’라는 타이틀로 첫 방송을 시작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과의 인터뷰, 각종 연예 뉴스를 전달했다. 2020년 7월 ‘연중 라이브’로 새 단장했고 2020년 7월부터는 ‘연중 플러스’로 제목을 바꿔 현재까지 꾸준히 방송했으나 0~1%대의 시청률 부진을 겪어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