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나르시시즘? 65%, 현재 10kg↑…잘생김은 작품 속에” (마이 데몬)

입력 2023-11-24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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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이 잘생김과 나르시시즘을 언급했다.

송강은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발표회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마이 데몬’ 속 구원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65% 정도 되는 것 같다. 사람마다 자기애가 있지 않나. 구원은 최상의 자기애를 가졌다. 연기를 하면서 자신의 완전무결한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촬영하면서 나도 모르게 부끄러워서 귀가 빨개지더라. 구원에 못 미친다고 생각해서 65% 정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자신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극 초반에 다이어트를 많이 해서, ‘잘생겼다’는 생각했다. 그런데 촬영이 끝나니 10kg정도 다시 증량됐다. 그래도 작품은 다이어트한 모습이라 잘생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유정, 송강,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이 출연한다.

‘마이 데몬’은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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