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트로트 공주님의 실체? “진짜 킹받네” 15세 리얼 일상 (아빠하고 나하고)

입력 2024-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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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트롯 공주' 오유진이 무대 밖 리얼한 민낯과 함께 돌 때부터 단둘이 살아온 할머니와의 동거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가 새로운 얼굴로 '미스트롯3'에서 美를 차지한 오유진의 출연을 예고했다. 오유진은 "저희 가족은 할머니, 엄마, 저까지 셋이다. 엄마가 간호사라는 직업 때문에 같이 살지 못하고 돌 때부터 지금까지 할머니와 단둘이 지내고 있다"라며 가족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아빠하고 나하고' 측이 미리 공개한 오유진의 쇼츠 영상에서 오유진은 자신의 곡 '예쁘잖아'를 모닝콜로 하루를 시작, 트롯 댄스로 모닝 스트레칭을 선보여 할머니로부터 "또 시작이다. 아침부터 어지럽다"라는 원성을 샀다.

또, 오유진은 "진짜 킹받네"를 무한 반복하는가 하면, 자신의 모습을 담고 있는 카메라를 향해 "우와"라고 감탄사를 연발하는 등 'K-중딩'의 면모로 친근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미스트롯3'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비장의 무기, 색소폰 실력을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며 '만능 트롯돌'의 모습을 대방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오유진의 할머니는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손녀를 향한 진심을 고백한다. 그는 "'아빠 없으니까 저러지, 할머니 손에 자란 애들이 다 저렇지' 소리 안 들으려고 더 엄하게 했다. 다 받아주고 잘 자라준 유진이에게 제일 고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결혼 55주년 '리마인드 웨딩'에 나선 강주은의 대디는 "아내의 수술을 겪으며 '이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마지막 길로 가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기회에 아내에게 뭔가 남기고 싶었다"라며, 아내 몰래 준비한 깜짝 선물을 내밀었다. 그와 함께 "저와 다시 결혼해 줄래요?"라며 두 번째 프로포즈를 건넸고, 마미가 "물론이죠"라고 화답하며 두 사람은 영원한 사랑의 서약을 주고받았다.

오유진이 출연하는 '아빠하고 나하고'는 17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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