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머리 잘랐습니다. 싹둑! 몇 년 동안 길게 길렀던 머리를 자르며 머리 복잡하고 나쁜 일들도 다 떨어져 나가라고. 그리고 기분 전환도 되고 무엇보다 잘생김을 되찾은 것 같은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팝핀현준은 오은영 박사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유하며 "좋은 일 있을 때도 그렇지만 이렇게 힘든 때 항상 주변에서 힘이 돼주시는 많은 분들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고, 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 사랑하는 내 색시와 사진 찍어 올려요"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은영 박사가 팝핀현준에게 "소중한 우리 현준 씨~ 언제나 응원합니다! 세상의 쓰레기들은 쓰레기통으로 보내버리고 행복만 담으시기를. 언제나 두 분의 편입니다"라는 위로의 말을 건넨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팝핀현준은 '댄스학원 제자와의 불륜설' 가짜 뉴스로 인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가짜뉴스에는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가 이혼했으며 팝핀현준이 댄스학원 제자와 불륜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팝핀현준은 "법으로 가짜뉴스 그리고 인터넷 테러분자들 처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난 24일 가짜뉴스 유포 및 제작자에 대한 민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한편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